▲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컨퍼런스콜로 열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의 집행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공공기관의 평가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장 직원들의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증가한 초과근무 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평가 시 총인건비 상승분을 조정하고 코로나19 대응업무로 인해 현장직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평가지침을 개정하겠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아울러 손 부위원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코로나19 금융지원 특별상담센터를 운영해 접수된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 부위원장은 4월 IMF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언급하면서 “지금의 상황은 어렵지만 오히려 현재의 어려움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조기종식은 물론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