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마루가 프리미엄 원목마루 브랜드 ‘라르고’를 출시하며 고급 원목마루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자연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최근 분위기에 발맞춘 결과다.
20일 이건마루에 따르면 ‘라르고’는 이건마루가 30년 간 축적한 목재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원목마루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을 대폭 향상 시킨 프리미엄 제품이다.
‘라르고’는 ‘넓은, 느리게, 표정이 풍부한’ 등의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로, 한 그루의 나무가 최고급 원목마루로 거듭나기까지 응축된 인고의 시간과 그 안에 담긴 자연의 미학을 의미한다.
라르고는 세 가지 라인업으로 총 23종이 출시됐다. 유럽산 최상급 원목마루 ‘라르고 테라(LARGO Terra)’와 개성 있는 질감과 디자인이 특징인 ‘라르고 마레(LARGO Mare)’, 친환경 무광 도료로 100% 국내 가공한 ‘라르고 씨엘(LARGO Ciel)’ 등이다.
이중 최고급 라인업인 '라르고 테라'는 원목의 구매부터 생산까지 100% 유럽 현지에서 공정을 마친 최상급 원목마루다. 목재의 아름다운 무늬결을 표현하기 위해 쏘잉 컷(Sawing Cut) 방식으로 제작된 것도 특징이다.
규격은 두께 14㎜ㆍ폭 200㎜ㆍ길이 2000㎜ 등으로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같은 광폭 사이즈는 주로 펜트하우스나 고급 아파트 등 프리미엄 주거공간에서 선호하는 규격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라르고 테라는 유럽연합안전인증인 CE마크를 획득하고 프랑스 VOC 테스트에서 최고등급 A+를 받을 만큼 친환경적이다.
이건마루 관계자는 “마루만 깔아도 공간의 품격이 달라지는 장점 때문에, 고급 창호의 대명사인 ‘이건창호’와 함께 ‘라르고 테라’가 적용되는 현장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라르고’를 통해 고급 원목마루 시장을 선도하고 프리미엄 마루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