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사이언스(이하 ‘서린바이오’)가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살균소독수 제조기기(SLB-120)’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서린바이오 관계자는 “독일, 미국, 캐나다, 태국 등에 수출을 시작했고, 일본, 호주, 프랑스, 스페인,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들에서도 수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살균소독수 제조기기 제품군 확장을 통해 수출 기반을 확대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린바이오의 살균소독수 제조기기는 국내 보건소, 시청, 항만공사, KTX 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설관리 및 지역주민, 민원인에게 살균소독수 지원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살균소독수 제조기기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총 판매량 대비 130% 증가했고, 살균소독수 판매액은 지난해 총 판매액 대비 3000%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