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시스템은 21일 미국의 비접촉 생체인증 업체인 크루셜트랙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국내외 언택트(untact, 비대면•비접촉) 비즈니스 시장 공략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이수시스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재 300여 개 고객사에 서비스 중인 자체 개발 HR 솔루션에 크루셜트랙의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을 결합한 근태관리 솔루션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 52시간 근무관리 관련 시장 확대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언택트 수요에 발맞춰 보안성을 강화한 비접촉 근태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각 사가 보유한 파트너와 영업 네트워크 활용에도 합의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양사가 서로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수시스템 손원동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 확대 및 해외사업 기회 발굴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앞으로 고객서비스 확대와 편리를 더하기 위해 양사가 상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크루셜트랙 김명진 본부장은 “이수시스템의 안정적인 IT 기술과 크루셜트랙의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의 결합은 많은 기업 및 비즈니스 환경에 도입할 수 있다”며 “크루셜트랙의 북미 및 유럽시장의 마케팅 역량과 함께 최근 주목받고 있는 언택트 분야에서 양사의 시너지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시스템은 이수화학, 이수앱지스 등 상장사가 계열사로 있는 이수그룹 계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