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2상 승인을 받은 치료 후보물질의 특허를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치료 목적으로 용도 특허를 냈다.
진원생명과학은 ‘GLS-1200’의 미국 내 감염 예방 용도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1200은 미국 FDA로부터 만성 축농증 치료제로 2상 임상승인을 받은 후보 물질”이라며 “이번에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및 독감을 포함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는 용도에 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과 펜실베니아 대학교 공동연구팀은 GLS-1200이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을 예방하는 실험결과를 확보했고, 이번 특허 출원이 이뤄졌다. 진원생명과학이 해당 특허의 독점적인 전세계 판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