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3일 열린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반도체 수요 예측과 관련 “모바일 D램 및 낸드 수요는 상반기 중심으로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PC는 주요 공급망 중국 의존도가 높아. 중국 락다운 영향을 받았으나 2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버는 전반적으로 경기 영향을 받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근무·교육·회의·커머스 증가로 데이터 사용 증가, 공공기관의 인프라 확충 필요성으로 일부 서버 클라우드 업체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PC 서버 수요의 단기적 영향은 예상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