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개그맨 오인택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23일 "오인택이 오는 9월 20일 오후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승무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 속에서 예비신부는 단아한 외모로 눈길을 샀다. 두 사람은 5년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으며, 예비신부는 승무원으로 재직 중인 9세 연하 여성이다.
이날 촬영엔 문세윤, 양세형, 이정수, 홍인규, 김용명, 김영, 최성민, 김진, 미키광수, 양기웅, 이복동, 빡수민, 안양교, 김여운, 배차배차양배차, 박규선, 홍동명 등 개그맨 선·후배, 동료들이 참석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지는 못했지만, 따로 촬영한 컷을 합성해 코믹한 화보가 완성됐다.
오인택의 결혼식 주례와 사회, 축가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오인택은 '웅이 아버지'를 비롯, 최근에는 '코미디빅리그'의 '오인택의 Live Show' 코너를 통해서 자신의 개성을 살린 개그를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