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정책에 따라 한국은 제외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의 스마트 TV에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이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24일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2018∼2020년형 삼성전자 스마트TV 전 모델에서 애플 뮤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00여 개국의 소비자는 애플 뮤직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내려받지 않아도 애플 뮤직을 사용할 수 있다. 광고 없이 6000만 곡 이상, 엄선된 재생 목록, 뮤직 비디오, 라이브 라디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애플의 정책에 따라 스마트TV용 애플 뮤직 앱 서비스 대상 지역 100여 개국에서 한국은 제외돼 국내에선 삼성 스마트TV로 애플 뮤직을 사용할 수 없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협력은 처음이 아니다. 양사는 지난해 1월 ‘애플 TV’(아이튠즈 비디오)와 ‘에어플레이2’ 서비스를 삼성 스마트TV에 동시에 탑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우리는 애플 TV 앱을 제공한 최초의 TV 제조업체였으며 오늘날 애플 뮤직을 최초로 제공했다. 애플과의 파트너십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스마트 TV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