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휘트니 휴스턴 페이스북)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전기 영화가 나온다.
AP통신은 22일(현지시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각본을 쓴 앤서니 매카튼이 휘트니 휴스턴의 전기 영화 각본을 집필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휘트니 휴스턴이 가수로 데뷔한 10대 시절부터 48세에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음반 제작자 클라이브 데이비스도 이번 영화 제작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이비스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휘트니 휴스턴의 모든 이야기를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전기 영화를 통해 휘트니 휴스턴의 드러나지 않았던 삶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고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25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전 세계에서 2억 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하고 그래미상, 빌보드 어워즈, 에미상 등을 휩쓸며 '팝의 여왕'으로 불린다.
이후 2012년 2월 11일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전 세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욕실에서는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흰 가루와 결정체 등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