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이 급등세다. 렘데시비르 임상 실패 소식에 대체 치료제애 대한 관심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에스맥 주가는 24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7.14% 오른 1500원에 거래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즈는 WHO 보고서를 인용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임상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는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일련의 성과를 보인 혈장치료 등 대안이 될 수 있는 항체기반 치료제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에스맥은 자회사 다이노나를 코로나19감염증 관련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노나는 혈장에서 항체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치료제로 DNP002의 개발은 사이토카인폭풍을 억제하는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DNP002는 이미 원숭이 대상 실험을 마쳐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 받았다.
다이노나 측은 식약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으로 임상프로토콜 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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