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혁 씨의 '거대 우주 오징어'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한국천문연구원은 '제28회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장승혁 씨의 작품 '거대 우주 오징어'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오징어 성운'으로 불리는 세페우스 자리에 있는 파란색의 행성상 성운 'OU4'가 헤엄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분야 천체사진들이 출품되는 등 천체사진이 일부 마니아층의 취미를 넘어 점차 대중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천체사진 공모전은 국내 아마추어 천문학 발전과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