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6포인트(+1.79%) 상승한 1922.7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5281억 원을, 외국인은 17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549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3.3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융업(+3.12%) 유통업(+2.9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1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섬유·의복(+2.63%) 화학(+2.44%) 기계(+2.3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바이오시밀러(+6.50%), 헬스케어(+5.60%), 사료(+5.53%), 게임(+5.41%), 백화점(+5.2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는 1.01% 오른 4만98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10.50% 오른 3만원을 기록했으며, KB금융(+9.97%), 한국전력(+5.76%)이 상승한 반면 엔씨소프트(-3.52%), LG생활건강(-2.72%), 현대모비스(-0.8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동일고무벨트(+26.72%), DRB동일(+22.94%), 한화우(+21.2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KG동부제철(-13.12%), STX중공업(-7.31%), LG생활건강우(-3.54%) 등은 하락했다. 에이프로젠제약(+29.94%), 금강공업우(+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4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19개다. 3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26원(-0.6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44원(-0.24%), 중국 위안화는 173원(-0.5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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