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로이드 별세 (출처=잭 브라프SNS)
할리우드 배우 샘 로이드가 별세했다.
1일(현지시각) 다수의 미국 매체는 샘 로이드가 암 투병 중 별세했다고 전했다. 향년 56세.
샘 로이드는 지난해 1월 수술이 불가능한 뇌종양과 암을 진단받았다. 암은 폐와 턱, 간 및 척추로 퍼져있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진단 당시 그의 아내가 첫 아이를 출산한 지 불과 몇 주밖에 되지 않아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결국 샘 로이드는 투병 약 1년 3개월 만에 생을 마감했다. 샘 로이드 아내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직도 저 문으로 걸어들어올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비고를 접한 영화 ‘스크럽‘ 각본을 쓴 빌 로렌스와 영화배우 겸 감독 잭 브라프 등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많은 이들이 SNS 등을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샘 로이드는 1963년생으로 영화 ‘사인필드’, ‘떠오르는 태양’, ‘플러버’, ‘백 바이 미드나잇’, ‘위기의 주부들’ 등에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