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텍이 일명 BTS 나노마스크로 불리우는 브레스 스퀘어 제품 납품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9시 52분 현재 마이크로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원(5.53%) 오른 2575원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로텍은 8일 엔투셀과 380억 원 규모의 나노 마스크 제작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매출액 대비 634% 규모로, 공급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마이크로텍이 공급할 제품은 방탄소년단이 착용해 화제가 된 나노 마스크인 브레스 스퀘어(BREATH SQUARE)제품이다. 나노필터 섬유를 활용한 마스크로 일본 전역에 브레스(Breath)란 자체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 대상인 엔투셀은 최근 마이크로텍이 지분을 인수한 나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올해 1500억 원 상당의 브레스 스퀘어 마스크의 수출계약을 확정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추가 계약 요청에도 생산능력(CAPA)을 감안해 계약시점을 조절하고 있다”며 “생산설비 확충을 검토 중이며, 확충되면 기존 계약된 물량과 신규 계약에 대한 물량도 대부분 마이크로텍이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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