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12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유럽ㆍ미국 태양광 시장에 관해 "유럽 지역은 1분기에 비수기 영향을 온전히 받았다"며 "1월 말 이후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일부 공장 셧다운으로 인해 공급 부족 현상이 잠시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위주로 시장이 축소되는 분위기로, 3분기 이후로 프로젝트가 지연됐다"면서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덜한) 독일, 네덜란드는 견조한 수요를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1분기 수요가 좋았고 2분기는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3분기 이후에는 올해까지 설치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