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감염관리 부문 매출 크게 증가
우정바이오는 1분기 매출액 147억 원, 영업이익 7억8000만원, 순이익 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1분기에는 ‘코로나19’ 관련 매출과 ‘한국환경공단’ 실적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83.4%나 뛰었고 영업이익도 16.3% 성장을 달성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우정바이오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감염관리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주요 대형병원의 과산화수소증기 공간멸균을 수행하고, 경기도청과 같은 지자체에 음압격리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또한 조립식 격리병상, 음압기, 환자이송용침대(스트레쳐) 등의 음압안전격리시스템을 다수 납품했으며 ‘이동식 격리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도 취득했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동탄테크노밸리에 혁신적으로 민간주도 신약개발을 이끌어 나갈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2021년 여름께 준공할 예정이다.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특히 유망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한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으로 신약개발을 수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모델이며, 비임상시험 초기에 글로벌 바이오파마 기업에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 수익형 신약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