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정지훈의 소속사 레인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18일 "정지훈이 중국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어 활동 중이다"라고 알렸다.
앞서 천연 라텍스와 건강 기능 식품, 런닝머신 브랜드와의 광고 모델 계약 체결을 알렸던 비는 이번 중국 화장품 모델 발탁 소식까지 더하며 국내와 해외를 불문한 광고계 입지를 다시 한번 단단히 했다.
특히 비는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일1깡'으로 역주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깡'은 비가 2017년에 낸 미니 앨범 'MY LIFE愛'의 타이틀곡이다. 그러나 자존감 넘치는 가사와 지나치게 파워풀한 안무로 각종 패러디와 댓글을 양산해내며 '깡팸'(깡 패밀리), '1일1깡', '식후깡'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MC 유재석이 직접 비를 찾아가 '깡' 관련 금지 조항을 정리한 '시무 20조'와 댓글을 읽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재석이 읽은 댓글들을 들은 비는 "아직 목마르다"라며 "하루 7깡은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깡 시청을 독려했고 이에 유재석은 "이러다 새우깡 광고 찍겠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는 1998년 데뷔, 가수는 물론 배우로도 활약하며 '월드 스타'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 슬하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