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내달 분양

입력 2020-05-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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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가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서 분양하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단지 투시도. (사진 제공=피알메이트)
한라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들어서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다음 달 분양한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엔 지하 3층~지상 22층 높이로, 13개 동(棟)이 들어선다. 총 1108가구로 전용면적별로 △62㎡형 167가구 △75㎡ 387 △84㎡ 554가구를 분양한다.

최근 수도권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규제지역인 광주시가 풍선효과(부동산 규제로 비규제지역 집값이 오르는 현상)를 누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광주시는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와 가까우면서도 분양가는 저렴하다. 수도권 전철 경강선을 이용하면 강남권까지도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전매를 제한하기로 했지만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이에 해당하지 않아 당첨 후 6개월만 지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로 분양 차익을 거둘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도권 단지라는 뜻이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인근엔 단지 입주에 맞춰 쌍동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광주시에서 보기 드문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백마산과 곤지암천 사이에 있어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한라는 단지 대부분을 남향 중심으로 배치해 채광성을 높였다. 주민 편의를 위해 카드키 하나로 공용현관까지 출입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과, 무인 택배 시스템도 도입했다. 일부 가구엔 공기청정환기시스템과 알파룸, 팬트리를 설치할 수 있다. 단지 커뮤니틸 시설로는 삼림욕장과 도서관, 공부방, 골프연습장, 체력단련실, 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을 광주시 역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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