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7명 중 수도권서 35명…격리 중 확진자 다시 증가세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시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40명 증가한 1만12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40명 중 3명은 해외유입, 37명은 지역발생이다. 지역발생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 19명, 인천 10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에서만 35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타 지역에선 대구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간 신규 확진자 40명은 지난달 8일(53명) 이후 49일 만에 최대 규모다.
완치자는 20명 늘어 누적 1만295명이 격리 해제됐으나, 확진자 급증으로 격리 중인 확진자도 20명 늘었다. 사망자는 269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85만2876명이 신고됐다. 전날보다 1만3401명 증가한 규모다. 이 중 82만550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2만106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