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수익성 강화 위한 글로벌 본사 결정, 영업 종료 후에도 AS망 가동
▲한국닛산이 6세대 알티마 공식출시에 앞서 서전계약에 나섰다. (사진제공=한국닛산)
닛산과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한다.
28일 한국닛산은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철수는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중장기적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에서 내린 최종 결정이다.
한국닛산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사업 지속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로 인해 상황이 악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한국닛산의 판매는 12월 말로 끝난다. 기존 닛산과 인피니티 고객들을 위한 차량의 품질 보증, 부품 관리 등의 애프터세일즈 서비스는 2028년까지 향후 8년간 지속할 것이라고 한국닛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