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롯데중앙연구소가 폐쇄됐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그룹 식품사업 R&D 전반을 담당하는 연구소다.
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최근 롯데중앙연구소 인력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롯데중앙연구소는 창립 기념일을 맞이해 이날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일과 3일 전 인력의 재택 근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소에는 3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롯데그룹 측은 건물 폐쇄 후 방역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이 확인된 만큼 건물을 폐쇄하고 세 차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