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세를 보였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6포인트(+1.07%) 상승한 743.5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43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48억 원을, 기관은 29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3.1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부동산(+2.20%) 제조(+1.4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1.8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1.48%) 운송(+1.45%) 오락·문화(+1.1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0.7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보험(+3.37%), 자동차(+2.60%), 원자력발전(+2.4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43%), 국내상장 중국기업(+2.3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1.07%), 자전거(-0.67%), 주류(-0.29%), 전자결제(-0.22%), NFC(-0.1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헬릭스미스가 13.06% 오른 7만2700원을 기록했으며, 메지온(+6.72%), 에이치엘비(+4.60%)가 상승한 반면 씨젠(-4.71%), 셀트리온헬스케어(-1.91%), 에코프로비엠(-0.76%)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대창솔루션(+27.87%), 엘앤케이바이오(+18.24%), 홈캐스트(+16.76%)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메가스터디(-10.61%), 랩지노믹스(-7.97%), 파나진(-7.8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차바이오텍(+30.00%), SNK(+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810개, 하락 종목은 421개이며 나머지 9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25원(-0.21%)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37원(-0.24%), 중국 위안화는 172원(-0.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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