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이날 반포1동에 거주하는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초구 '코로나19' 확진자는 45명이 됐다.
서초구 44번째 확진자는 32세 남성으로 지난달 30일 최초 증상이 발현했으며, 다음 날 서울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초구 45번째 확진자는 44번째 확진자의 부인으로, 29세 여성이다. 지난달 29일 최초 증상이 발현됐으며, 이후 동선은 44번째 확진자와 동일하다.
서초구청은 4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자택 소독도 완료했다.
다음은 서초구청이 공개한 '코로나19' 44·45번째 확진자 이동 동선이다.◇서초구 44번째 확진자(32·반포1동 거주)
△5월 28일
오전 7시 출근 → 오후 10시 1분 귀가
△5월 29일
오전 6시 58분 출근 → 오후 7시 41분 귀가
△5월 30일
자택, 최초 증상발현
△5월 31일
오후 5시 26분 자택 출발 → 서울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자차) → 오후 7시 8분 귀가
△6월 1일
코로나19 확진 후 서북병원 이송
◇서초구 45번째 확진자(29·여·반포1동 거주)
△5월 27일
낮 12시 31분 자택 출발 → 낮 12시 49분~오후 4시 16분 스타벅스 강남2점 → 오후 6시 33분 지인 배웅 후 귀가
△5월 28일
오전 7시 26분 출근(지하철) → 타구 활동 → 오후 7시 3분~오후 7시 5분 GS25 S9사평역점 → 오후 7시 10분 귀가
△5월 29일
오전 7시 27분 출근(지하철) → 타구 활동 → 오후 7시 6분 귀가, 최초 증상발현
△5월 30~31일
44번 확진자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