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가수 김돈규가 ‘불청’ 새 친구로 함께했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양구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015B의 김돈규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새 친구로 함께한 김돈규는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다. 데뷔 27년 차 가수로 1993년 장호일의 솔로 앨범의 객원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김돈규는 015B 객원 멤버로 활동하며 4집 ‘신인류의 사랑’, 5집 ‘슬픈 인연’을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 1996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나만의 슬픔’, ‘다시 태어나도’ 등을 히트시키며 국민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0년 발매된 김돈규의 3집 ‘단’은 영화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가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돈규는 “데뷔 27년 차인데 방송에 나온 것은 10번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러니 당연히 저를 모르실 거다”라며 “불청 멤버들과도 일면식이 별로 없다.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고민이 많다”라고 오랜만의 방송에 걱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