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비중확대’” - 대신증권

입력 2020-06-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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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출처=뉴시스)

대신증권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증권사 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며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렸다.

박혜진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의 여파에도 글로벌 주가지수와 증권사 실적은 빠르게 회복하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신속한 유동성 공급과 증시 거래대금 급증으로 코로나 사태는 일회적(one-off) 요인에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은 상품 운용수익을 뺀 브로커리지ㆍ기업금융(IB)ㆍ자산관리(WM) 등 나머지 전 부문에서 개선세를 보인다"며 "2분기 상품 운용수익마저 흑자로 전환하며 전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의 목표주가를 각각 23.5%, 18.2%, 10.7%씩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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