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반부패·청렴 교육 시행
전력거래소는 청렴 문화 확산과 기관 차원의 청렴 경영 구현하기 위해 이달 2일 나주 본사에서 CEO와 함께하는 전문가 초청 반부패·청렴 교육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팀장 이상급 등이 참석한 이 날 교육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강사인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 원장이 ‘청렴도 Top, 간부 리더십이 관건’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 원장은 전력거래소와 타 기관의 청렴도 관련 실태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청렴 정책 기조 △전력거래소의 연도별 청렴도 평가 추이 △청렴도를 저해하고 있는 요인과 해결책 △청렴도 Top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도전과제 △청렴경영에서의 경영진과 중간 간부들의 역할과 사명 등 설명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시장과 계통운영 분야에서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전력거래소에서 임직원 개개인의 청렴 마인드가 합쳐져 회사의 청렴 자본이 되고, 나아가서 사회적 청렴 자본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력거래소가 되도록 이사장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보 전력거래소 감사실장은 “전력거래소는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고, 전력거래소에 특화된 반부패 추진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금년도에는 청렴도 1등급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본 강의를 촬영,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해 전력거래소 임직원들의 청렴 사이버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