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용 마스크, 손 소독제, 방호복 등 수출 추진
▲김성윤(오른쪽) 현대씨스퀘어 대표와 박종한 웰킵스 대표가 4일 종로구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사무실에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코퍼레이션그룹)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의 계열사 현대씨스퀘어는 4일 국내 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웰킵스와 양사 간의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포괄적 해외협력사업에 대해 동등한 자격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웰킵스는 보건용 마스크, 손 소독제, 방호복 등 안전위생용품의 생산과 국내 판매에 주력하고 현대씨스퀘어는 전 세계에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 제품들에 대한 해외 바이어 개발과 홍보, 해외마케팅, 수출 업무 등을 맡는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관계자는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활성화하고 있는 K-방역의 해외 진출 사업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정부가 K-방역의 확산 촉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제한적 수출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양사는 앞으로 K-방역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방역물자 사업의 확장 기회 공유 등 양사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