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31번 환자가 근무…4개 계열사 포함 5300여 명 재택근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가 5일부터 사흘간 폐쇄된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가 사흘간 폐쇄된다.
5일 모비스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에 있는 현대모비스 생산기술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화성시 31번 환자인 40대 직원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연구소 건물을 이날부터 7일까지 사흘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현대로템 등 현대모비스 4개 계열사 직원 5300여 명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의왕시와 현대모비스는 직원 확진 소식을 전날 오후 전달받고 밤 9시께 센터에 대해 방역소독을 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차, 현대오토에버 등 계열사들도 이날부터 7일까지 문을 닫고 직원 5300여 명은 사흘간 재택근무에 나선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