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8일 이노션에 대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수익성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 대해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오른 1415억 원, 영업이익은 0.4% 증가한 289억 원을 예상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 광고주의 우호적 신차 사이클에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될 것”이라며 “M&A 효과가 온기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에 미국법인이 역성장하는 상황이지만 유럽과 신흥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며 “하반기에 우호적인 신차 사이클과 M&A, 기저효과 덕분에 두 자릿수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