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하지원이 100억 대 건물을 매입했다.
9일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성수동에 하지원이 건물을 매입한 것이 맞다. 하지만 회사 건물이다"라며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10여 년 넘게 몸담았던 웰메이드스타엠과 결별한 뒤 하지원이 설립한 1인 기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는 신예 최동구, 문진승 등이 속해 있다.
이 회사는 하지원의 어머니가 대표이사로, 하지원이 사내이사로 있는 가족회사다.
하지원은 대지면적 257.2㎡(옛 78평 규모)에 지하 1층~지상 8층, 2018년에 재건축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곳은 신축 프리미엄으로 평당 1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지원 외에 권상우, 원빈 등도 성수동의 건물을 매입한 '건물주 스타'다.
권상우는 지난 2015년 성수동에 위치한 허름한 공장을 80억 원에 매입했다. 권상우에 앞서 원빈도 지난 2014년 성수동의 한 건물을 약 21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