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승리호' 예고편 캡처)
배우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영화 '승리호'의 개봉이 연기된다.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었던 '승리호'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자 개봉 일정을 연기했다.
'승리호' 투자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는 올 여름 개봉하기로 했던 일정을 연기해 하반기 개봉을 검토 중이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승리호'는 후반 작업에 돌입했으나 코로나19 악재로 인해 결국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한편, 일각에서 '승리호'가 추석 시즌 개봉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 역시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