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광주광역시청이 12일 '코로나19' 33·3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광주시 33번째 확진자는 서구 유촌동에 거주하는 10대 남성 A 군으로, 유덕중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A 군은 8일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11일 광주 서광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군은 현재 조선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광주시 34번째 확진자는 서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10대 여성 B 양으로, 대광여자고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B 양은 10일 발열 증상을 보여 11일 광주 서광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양은 현재 전남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광주에서 지역 사회 감염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것은 3월 4일 13번째 확진자 이후 100일 만이다.
광주시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동선, 접촉자 세부 현황 등은 결과가 나오면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