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자 감염 가능성 제기…8일 만에 확진자 재발생
▲뉴질랜드 달러 지폐.
(로이터연합)
정부 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던 뉴질랜드에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20일 로이터 통신은 뉴질랜드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뉴질랜드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총 5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진행성 감염자는 지난 8일 이후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6월 셋째 주 들어 5명으로 늘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의 애슐리 블룸필드 사무총장은 브리핑을 통해 "인도에서 귀국한 20대 부부가 모두 확진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 가능성을 제기한 셈이다.
뉴질랜드의 누적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확진자와 추정 감염자 포함해 현재 1509명이다. 총 진단 검사 건수는 33만5000여 건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