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 vs 부분일식 차이점은?…오후 3시 50부터 유튜브·페이스북 등서 생중계

입력 2020-06-21 15:26수정 2020-06-21 16:16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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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1일 오후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천문 현상인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가운데, 개기일식과 부분일식의 차이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서울 기준)부터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오후 5시 2분 최대 면적을 가리게 되며, 이때 일식 면적은 태양 면적의 45%다. 일식은 2시간 11분 만인 오후 6시 4분 끝난다.

일식은 달이 태양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가리는 천문현상을 뜻한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 개기일식이며, 이번처럼 일부만 가리면 부분일식이다.

부분 일식은 전국에서 관측할 수 있는데, 이번 기회를 놓치면 10년 뒤인 2030년에나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문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 관측된 일식 진행 상황도 생중계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후 3시 50분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전문가 해설을 곁들여 실시간 방송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외 전국 주요 도시별 부분일식 관측 시간은 ▲대전 오후 3시 54분~6시 6분 ▲대구 오후 3시 56분~6시 7분 ▲부산 오후 3시 57분~6시 8분 ▲인천 오후 3시 52분~6시 4분 ▲광주 오후 3시 53분~6시 9분▲울산 오후 3시 57분~6시 7분 ▲세종 오후 3시 53분~6시 6분 ▲목포 오후 3시 52분~오후 6시 9분 ▲제주 오후 3시 53분~6시 12분 ▲울릉도 오후 3시 59분~6시 3분 ▲독도 오후 4시~6시 3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