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5명이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피랍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의 해상안전정보회사 드라이어드 글로벌(Dryad Global)이 운영하는 온라인매체인 채널16에 따르면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는 배냉 코노투 항구 남부 해상에서 총을 든 괴한 여러 명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5명과 가나인 1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들은 납치한 선원들을 쾌속정에 태우고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향했다고 전해졌다.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코노투 앞바다에서 이러한 공격 사건이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7번째라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