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사옥 전경. (사진제공=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28일 서울 목동고등학교에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2020년 신입직원 필기전형’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최근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에 따라 7일 예정 이였던 필기전형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번 필기전형에는 총 3900여 명의 서류 지원자 중 합격자 503명이 시험을 치뤘다. 이 중 채용예정 인원 20명의 4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시험은 응시생과 감독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험생 간의 거리를 확보하는 등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치뤄졌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부득이하게 1차 연기 끝에 시험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필기전형이 이뤄진 만큼 정해진 일정에 채용해 코로나19 속 취업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필기전형에 합격한 응시생은 7월 두 차례의 면접전형을 거친 후 신체검사와 신원조사 후 9월 1일 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