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한미약품에 대해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를 조정했다며 목표가를 33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하향했다.
박재경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808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별도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영향권에 있는 북경한미의 실적 부진에 따른 하회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회사는 5월 14일자로 사노피로부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 반환 의향 통보를 받았다”며 “반환에 따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파이프라인 가치 50%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에 따라 120일 간의 협의 후 권리 반환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9월 중에 반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주요 모멘텀으로는 롤론티스의 FDA 허가와 3분기 오락솔의 NDA 신청, 포지오티닙 코포트의 2. 3 결과 발표 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