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영상 캡처)
김민아 전 기상캐스터가 도 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최근 정부 유튜브 채널 방송 '왓더빽 시즌 2'에서는 김민아가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중학생 A 군을 화상으로 인터뷰했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김민아는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A 군이 웃어넘기자 김민아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있어 좋은 점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학생이 "엄마가 집에 잘 안 있어서 좋다"라고 답하자 김민아는 음흉한 표정을 보이며 "그럼 혼자 있을 때 무얼 하느냐"라고 말해 논란을 자아냈다.
일부 네티즌은 "남자 연예인이었으면 매장감", "고작 중학생한테 뭘 묻는 거지", "표정까지 더해져 불쾌하다", "정부 유튜브에서 이런 농담이 오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자, 유튜브 채널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민아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웹예능 '워크맨'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민아는 여자 장성규로 불리며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