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더클럽 "수박, 배송받자마자 시원하게…냉장배송 서비스 시작"

입력 2020-07-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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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부터 배송까지 냉장 운영…다음 달 15일까지 서비스

▲홈플러스 더클럽 배송기사가 모델과 함께 2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수박 냉장배송 서비스 ‘쿨-럽배송’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가 배송받자마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보관 수박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5일까지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매장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의 온라인몰 ‘홈플러스 더클럽’에서 수박 냉장배송 서비스 ’쿨-럽 배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대형마트에서는 수박을 상온 진열한 상태 그대로 고객에게 전달해왔고, 온라인 주문 고객들에게도 상온 상태 그대로 배송해왔는데, 여름철 배송받자마자 그대로 잘라 먹어도 시원한 상태로 즐길 수 있도록 아예 냉장 보관한 상태의 수박을 배송하는 것이다.

홈플러스 더클럽의 ‘쿨-럽배송’은 점포 보관 단계에서부터 별도의 온라인 전용 냉장고에 수박을 보관해 고객 주문 즉시 배송트럭 냉장실에 옮겨 담아 고객 집 앞까지 배송된다. 상온에 노출되는 시간은 배송기사가 차량에서 내려 고객 집 현관문 앞까지 가져가는 짧은 시간뿐이다.

산지에서 공급받은 수박을 대부분 1~2일 이내에 모두 판매해야 하는 대형마트의 특성에 따라 저온장해나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하면서도, 고객들은 신선한 수박을 마치 냉장고에서 막 꺼낸 듯한 상태로 바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같은 냉장배송은 홈플러스만이 갖추고 있는 특별한 물류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했다. 홈플러스는 경쟁사와 달리 별도의 PP센터(Picking & Packing) 없이도 전국 126개 점포에서 고객 주문상품을 피킹 및 분류할 수 있는 공간적인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돼 있어, 수박을 별도 냉장 보관할 수 있는 공간적 여유가 넓다.

또 업계 유일하게 대부분의 배송차량에 상온·냉장·냉동 3온도 관리 전용 차량으로 배송을 진행하고 있어, 홈플러스 더클럽을 통해 주문한 상품은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로 배송된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청주, 전주, 순천 등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 주문 시 안전하게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다.

또 배송 차량의 88% 이상을 높이가 낮은 저탑 차량으로 운영해 혹서기에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에 문제가 없어 차량의 지상 진입이 불가한 아파트에서도 원활한 배송이 가능하다.

‘쿨-럽배송’ 대상 상품은 홈플러스 더클럽 앱(App) 상품 썸네일 사진 오른쪽 위에 ‘COOL’이라고 적힌 별도의 아이콘이 표시된다. 홈플러스 더클럽은 8일까지 ‘쿨-럽배송’ 대상 수박을 행사카드(신한, 삼성, 마이홈플러스신한, 홈플러스삼성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쿨-럽배송’ 서비스 대상 상품은 △스페셜 왕수박(11㎏ 이상, 1만8990원) △100% 당도선별 수박(7~8㎏, 1만7990원) 등 2종이며,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1만5990원, 1만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송료는 3000원이며, 4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온라인배송은 상온과 냉장, 냉동 3온도 관리 전용 차량으로 배송함에 따라 우유 등 유제품뿐만 아니라 얼음이나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등도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할 수 있다”라며 “이 같은 장점을 살려 고객의 문 앞에서 마치 냉장고에서 갓 꺼낸 듯한 수박을 배송하는 ‘쿨-럽배송’ 서비스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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