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윤종신 인스타그램)
가수 윤종신이 귀국했다.
13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지셔서 급하게 귀국하여 검사받고 자가격리 시작했습니다"라고 알렸다. 그에 따르면 윤종신은 어머니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는 소식을 듣고, 12일 급거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해외로 출국했다. 그러나 모친이 위중해지자 '이방인 프로젝트'를 한지 8개월 만에 급히 귀국하게 됐다.
윤종신은 지난해 6월 4일 인스타그램에 "저라는 사람의 인생으로서 창작자로서 2020년은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서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1989년 015B 객원보컬로 데뷔, 음악 활동을 시작한 윤종신은 90년대 다수의 발라드 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까지 MBC '라디오스타' 등에서 MC로 활약하며 예능인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