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ILI가 올해 상반기 창사 이해 최대 실적(잠정)을 달성했다.
조광ILI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9%, 208.5% 증가한 168억 원, 39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조광ILI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 경기가 침체하고 정상적 영업 활동이 제약을 받은 상황에서 달성한 실적”이라며 “당사는 그간 꾸준한 연구개발(R&D)투자와 품질향상 노력으로 △국내 최초 밸랜스드 벨로우스 타입 세이프티 릴리프 밸브(Balanced Bellows Type Safety Relief valve) 개발 △원전용 주증기 안전밸브 국산화 △고압용 안전밸브 개발 등에 성공했다.
또한 현재는 신시장개척을 위해 Steam Trap, LNGC 용 초저온 미압용 안전밸브, 수소용 고압 안전밸브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안전 밸브의 고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ISO 인증 △고압용 밸브의 국제인증 (ASME I.)획득 △JSV-PF200 인증 획득해 석유화학, 가스, 발전플랜트,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해 GS 칼텍스와 22억 원 규모의 올레핀 생산시설 (MFC)프로젝트 계약을 맺었을 뿐 아니라, 올 4월에는 국내 최초로 20인치 대형 안전밸브를 생산해 두산중공업에 납품했다“며 ”이 안전밸브는 2021년 3월 준공 예정인 원자력 발전소 신고리 5호기에 설치될 예정이며, 2022년 3월 준공 예정인 신고리 6호기에도 추가로 납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진행 중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1단계 스마트 공장을 2020년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을 통해 비대면 검사시스템을 올해 내 완료하고 내년까지 동영상을 통한 검사시스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