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축구 실력도 일품?…"축구 국대 지소연과 친구 먹었습니다"

입력 2020-07-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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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임영웅 유튜브 채널 캡처)

트롯트가수 임영웅의 축구 실력이 깜짝 공개됐다.

임영웅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구가 제일좋아 친구들 모여라. 임영웅×지소연"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임영웅은 "축구를 하려고 어제 밤에 계획을 세웠는데 너무 행복하다"라며 "원래 저 매주 축구 했었다. 일주일에 2번씩 차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축구 경기에 나선 임영웅은 빼어난 축구 실력을 뽐냈다. 날카로운 패스와 리프팅은 물론, 돌파 능력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낮 시간대에도 또 다시 축구를 즐기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에 임영웅과 함께 축구에 나선 사람은 다름아닌 여자 축구 국가대표 지소연이었다. 임영웅의 축구팀은 지소연을 비롯한 현대제철 여자 축구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경기에 나섰다.

특히 임영웅이 공을 잡을 때마다 현대제철 여자 축구 선수들의 어머니들은 환호했다. 여자 축구 선수팀의 어머니들은 딸을 향해 "너도 다치면 안되는데 영웅 씨는 다치면 더 안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이 득점에 성공하자 주변에서 엄청난 환호가 터졌다.

경기가 끝나자 임영웅은 지소연에게 "제가 또 나름대로 가요계에서 '웅메시'로 불리는데 '지메시' 앞에서는 맥을 못 추리네요"라고 말했고, 지소연은 "근데 잘 하셔가지고, 한 번 같이 뛰어봤으면 했는데 이렇게 뛰게 돼서 좋다. 우리 선수들 다 (영웅 씨랑) 같이 뛰고 싶어서 나온거다. 원래는 훈련이 많아서 뛰자고 해도 안나오는데 이렇게 다 나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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