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문화재단, 기후위기 대응하는 그린뉴딜과 지방정부의 역할 논의
한국판 뉴딜의 핵심 분야인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오는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에서 시작하는 그린뉴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김성환 국회의원, 이소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하나인 그린뉴딜을 추진하면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시민 협력을 모색하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협력 및 연대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지역에서 시작하는 그린뉴딜'에 대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과장, 김광란 광주광역시 시의원, 김홍장 당진시장이 각각 △그린뉴딜을 위한 저탄소 에너지전환 △지방정부·의회·시민이 함께하는 그린뉴딜 △기초지방정부도 그린뉴딜 가능할까?’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에 김병권 정의정책연구소장, 김성욱 경기도에너지센터 수석연구원, 권민 서울특별시 대기기획관,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참여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그린뉴딜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윤기돈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 삶 가까이에서 직접 정책을 수행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에서 그린뉴딜 실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논의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IloveKEIA)에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