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뮤직플랫폼 멜론이 매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비하인드 더 씬’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비하인드 더 씬은 공연과 전시, 연주회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콘텐츠다. 매월 다양한 문화 사업 대표 브랜드와 협업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무대와 작품 밖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산업 생태계가 위축된 상황에서 비하인드 더 씬은 새로운 방식의 공연 문화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하인드 더 씬은 멜론과 카카오TV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멜론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콘텐츠 감상 후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서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면 문화예술 지원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한다. 7월에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위한 기부금을 조성한다.
이날 오후에 공개되는 7월의 비하인드 더 씬은 예술의전당과 함께 한다.
항상 새롭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피아니스트 지용과 K-클래식의 대표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온라인 연주회 ‘멜론&예술의전당 여름밤의 클래식’을 준비했다.
비하인드 더 씬의 첫 문을 연 뮤지컬 모차르트 시츠프로브 영상은 멜론 라이브 생중계 대비 약 6배 이상 높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멜론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 산업 생태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문화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며 “멜론에서 음악뿐 아니라 뮤지컬, 연주회, 전시회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규모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