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4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임시 대의원대회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사정대표자회의 합의 최종안' 승인 건 찬반 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고 밝혔다.
찬반 투표에는 1479명 재적 대의원 가운데 88.64%인 1311명이 참여해 반대 805명(61.73%), 찬성 499명(38.27%), 무효표 7명을 기록했다.
노사정 합의안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지난 5월 출범한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40여 일 간의 논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고용 유지, 기업 살리기,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