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9명…“서울시청 추가 확진자 없어”

입력 2020-07-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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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청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환자는 전일 0시 대비 9명이 늘어난 158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9명은 해외접촉 관련 2명, 확진자 접촉 4명, 경로 확인 중 3명이다.

서울시청 확진자 관련해 시 역사재생 자문위원과 관련한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자문위원과 접촉한 32명을 검사했으며 이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문위원이 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시청 11층 근무자 164명에 대해 전수조사도 했다. 51명이 음성이며 나머지 인원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시청 근무자, 11층 수시 방문자 중 검사희망 직원 163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며 “확진자의 최초 감염경로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로 인해 활동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아진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2m 거리 두기 등을 항상 실천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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