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집중호우로 6일 오전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도로 통제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곳곳이 도로통제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6일 오전 출근길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한 오전 3시 10분부터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도 양방향 교통 통제 중이며, 오전 2시 20분부터는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교통 통제에 들어갔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IC 구간도 전날 오후 9시 25분께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 중이다.
서울시 측은 "서울시 곳곳 도로통제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50분을 기해 탄천 대곡교(강남구) 지점에 대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인근 거주주민(강남구, 송파구 등)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여의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전날에 이어 현재까지 통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