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11일 오전 63빌딩에서 본 올림픽대로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는 11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간 양방향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에 따른 조치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팔당댐의 방류량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초당 1만420톤에 이르렀으며, 오후 1시 20분께 초당 1만408톤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한강 수위 상승으로 인해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 구간을 통제했다며 교통을 우회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에서는 잠수교 전 구간을 비롯해 올림픽대로(여의상·하류 나들목, 가양-동작대교 구간), 개화육갑문 양방향, 신천나들목 김포 방향, 장안교 등이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