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동생 미르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튜브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고은아가 친언니이자 매니저인 방효선과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효선 매니저는 “동생 미르가 유튜브 정산을 담당한다. 정산 비율이 매월 달라서 월급날이 오면 넙쭉 업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를 증명하듯 자매는 월급날을 앞두고 동생 미르에게 아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앞서 미르는 2017년 8월 유튜브 채널 ‘미르방’을 개설하고 소소하게 활동해왔다. 한동안 방송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미르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과거보다 수입이 1/10로 줄었다. 80%가 유튜브 수입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은아가 ‘미르방’에 출연한 것은 지난 1월이다. 당시 고은아는 연예계 뒷담화를 폭로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종종 ‘미르방’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고은아는 여배우가 아닌 방효진으로서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큰 누나 방효선까지 방송에 합세하며 미르는 자신의 채널을 ‘방가네’로 변경했다. 4월 당시 구독자 수 24만명이었던 채널은 4개월 만에 그 두 배인 48만명으로 늘어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고은아는 “미르는 수익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내역을 매번 보여준다. 활약에 따라 정산이 달라진다”라며 “아직은 내가 언니보다 좀 더 높다. 언니의 생활비가 모자라면 다음 월급에 몰아주기도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