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김종인 "문재인 대통령과 단독회담하겠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최재성 정무수석은 브리핑을 열어 "형식과 내용은 허심탄회하게, 협의에 바로 착수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는데요. 김종인 위원장은 국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여야 대표 회동은 원치 않지만, 단독으로 만난다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청와대와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들이 '화해 시그널'이라는 말이 오갔습니다. 이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종인 위원장의 의사가 공식적으로 청와대에 전달됐는가의 질문에 "전달 됐다고 간주한다"라며 "따로 말씀은 없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원웅 "우리나라 보수는 가짜" 비판
김원웅 광복회장이 18일 "우리나라에서 보수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일본 편을 들고, 미국 편을 드는데 이건 '가짜 보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원웅 회장은 "친일·민족반역자를 비호하는 게 보수면 매국도 이완용이 보수의 원조"라며 "우리나라는 미국에 의해 분단됐고, 미국과 한국은 동맹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김원웅 회장은 국립묘지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결의하는 활동을 한 경남도의회 김영진·송오성·김경영·빈지태 의원에게 역사 정의실천 정치인 선정패를 전달했습니다.
◇심상정, 2차 재난지원금 지원 언급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8일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것에 대해 "반사회적 행태를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전광훈 목사가 자가격리 의무까지 위반한 채 집회를 주도했다"라고 비판했는데요.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능한 의료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의료계의 파업중지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심상정 대표는 정부에 2차 재난지원급 지급을 제안하며 "정부가 선도적으로 2차 재난수당 지급을 추진하는 것이 절실하다"라고 1차 규모에 따른 지급 제안을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에 방문해 일선 학교의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전환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찾은 서울 중구 창덕여자중학교에서 전과목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 태양광 패널 시설 등 미래학교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스마트 교실로 디지털 기반 융합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그린학교로 학교 자체가 환경 교육의 장이자 교재가 되게 하겠다. 누구든지 격차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상생도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북한, 핵무기 최대 60개 보유…세계 3번째로 화학무기 많아"
18일 미국 국방부 산하 육군부의 '북한 전술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핵무기는 20~60개로 추정됐고 매년 6개를 새로 생산 가능한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올해 안에 핵무기를 최대 100개까지 보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또한, 북한이 운용하는 해커 규모도 6000여 명에 달해 벨라루스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지에서 활동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보고서는 "총참모부 산하 지휘자동화대학인 미림대학에서 2009년 당시 해커를 연간 100명씩 배출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해커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